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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옛날식 오이지 담그는 법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때 담궜던 오이지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이지를 빨갛게 무쳐먹기로 해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남깁니다. ㅎㅎ
빨간 양념 오이지 무치는 방법
담궜던 오이지를 꺼내어 물에 헹궈줍니다.
그리고 먹기좋게 얇게 썹니다.
마음 급하게 꺼냈더만 오이지가 살짝 덜익은게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빨간 네모 친 오이지가 잘 익은거고, 파란네모친 오이지가 약간 덜 익은겁니다.
덜익은 오이지를 보면 아직 오이의 초록빛이 돕니다.
그래도 이왕 꺼내든거 요리해서 먹습니다.ㅋ
썰은 오이지를 물에 담궈 놓습니다.
물에 담궈 놓는 시간은 집마다 다릅니다. 염도가 각각 다를테니까요.
짧으면 10여분간, 길면 20여분 넘게 담가놓습니다.
오이지가 짜게 담가졌으면 길게, 덜짜게 담가졌으면 짧게 물에 담가놓으면 됩니다.
고추를 기호에 맞는 양을 자릅니다.
매우니 고추를 세로로 길게 자른다음 총총총 작게 썰어주면 좋습니다.
대파도 본인이 원하는 양으로 썰어줍니다.
고추를 썰어줬듯이 대파를 세로로 길게 자른다음 총총총 작게 썰어줍니다.
물에 담가두었던 오이의 물을 쭉짜서 양념을 무치기 좋은 그릇에 담습니다.
썰어놓은 고추와 대파도 같이 넣습니다.
깨를 갈아서 넣습니다.
그냥 넣으셔도 됩니다.
고추가루를 적절히 넣습니다.
밥숫가락으로 약 2스푼 넣은 것 같은데, 기호에 맞게 넣으시면 됩니다.
물엿을 적절히 넣습니다.
이것도 밥숫가락으로 약 2스푼 정도 넣은 것 같은데, 기호에 맞는 양으로 넣으시기 바랍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달게 됩니다.
물엿 대신으로 설탕을 넣는 가정도 많습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한바퀴씩 휘둘러 넣습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맛있게 무쳐줍니다.
반찬그릇에 넣어주면 완성~ 입니다!!!
이렇게 완성된 양념 오이지는 2~3일안에 빨리 드셔야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물오이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이지냉국 만드는 방법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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