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왜 준비작업을 해야하나?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준비물'들을 다 준비하셨다면 이제는 '준비작업'을 해야합니다.

 

어항을 설치하고 바로 물고기들을 넣으면 물이 아직 잡히지 않은 시점이기에 거의다 버티다가 용궁으로 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준비작업

어항놓기

어항에 내용물들을 채우면 굉~장히 무거워집니다.

 

그러니 미리 어항을 놓을 자리를 잘 보아두고 어항 놓을 곳에 잘 위치하여 놓습니다.

 

바닥재 깔기

바닥재를 어항안에 깔아둡니다.

 

 

보통 초보들은 바닥을 평평하게 깔지만, 그 방법보다는 바닥재를 뒤쪽이 높고 앞쪽은 낮게 깔아두면 미관상에도 좋고 물고기를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두꺼운쪽은 깊이가 10cm 이상 되도록 깔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초를 심으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바닥재를 깔고 수초를 심으셔야 합니다.

 

수초를 심으신 분들은 모스같은 수초 종류에 따라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가면서 수초가 약간 자리잡을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장식물 놓기

돌이나 유목, 기타 장식물을 배치해서 놓습니다.

 

여과기, 기포발생기, 히터기, 조명, 온도계 설치하기

여과기, 기포발생기, 히터기, 조명, 온도계를 설치합니다.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처음에 스펀지를 물속에 넣고 꾹 눌렀다가 설치 하셔야 합니다. 

 

이 과정이 없다면 스펀지 안에 있는 기포들이 여과기능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 붓기

1. 수돗물을 양동이에 부어서 염소제거제를 넣고 섞은 물을 부으시거나

 

2. 염소제거제가 없다면 양동이에 물을 받아놓고 하루 이틀 묵힙니다. (그냥 방치)

 

묵힌 물을 부을 때는 맨 아래 약간의 물을 빼고 부어줍니다.

 

3. 1,2번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 방식이라면 양동이에 물을 부어놓고 기포발생기를 물에 꽂은채로 2~3시간 돌립니다.

 

1~3번의 과정은 수돗물의 염소를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구피같은 열대어는 담수의 물고기이기 때문에 물에 염소가 있으면 물고기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물을 부을 때는 물을 막 붓는다면 기껏 심어놓은 수초가 뽑히거나 예쁘게 다져놓은 바닥재를 푹파이게 할 수 있으니 비닐에 여러 구멍을 뚫어서 어항 바닥에 깔고 물을 살살 붓는 방법이나

 

테이크아웃 커피컵 밑바닥에 여러 구멍을 뚫고 그 안에 물을 부어서 어항에 들어가는 물발이 세지 않게 물을 채우시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기계 작동시키기

물을 다 채운다음 각종 기계들을 작동시킵니다.

 

기계들을 작동시키고 수류가 너무 센지 체크도 하시고 보완할 점을 보완하시면 됩니다.

 

기다리기

어항을 다 설치하고 기계들도 작동 시켰다면 이제 그 상태로 1주일 이상 기다려야합니다.

 

최소 1주일 입니다.

 

 

이왕이면 물이 잡히도록 박테리아제를 넣으면 좋습니다.

 

아니면 물잡이용 생물을 1~2마리만 넣고 기다리시는 방법도 있겠으나 물잡이용 아이들도 1주일 후에 어항에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이 잡히도록 오래 기다릴 수록 물고기가 어항에 들어갔을 때 생존확률이 올라갑니다.

 

 

맺으며

이제 준비작업이 끝났습니다!

 

물잡이 작업을 한지 최소 1주일 이상 지났다면 물고기를 데려오시면 됩니다.

 

그런데, 물고기를 데려와서 또 그냥 어항에 넣으실 생각하신 건 아니겠죠??

 

물고기를 어항에 넣어주실 때에는 '물맞댐'을 해야합니다. ^.^

 

물맞댐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구피 키우기 열대어 키우기 [초보 준비편] 다른 포스팅

이전에서 다뤘던 구피 열대어 키우기 초보 준비편 준비물 정보나 물맞댐 정보를 보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참고하세요.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