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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준비작업을 다 마치고 물고기들을 데리고 오셨나요?

 

어항 준비작업을 안하셨다면 제가 작성한 어항 준비물과 준비작업들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맨 아래쪽 버튼을 참고 하시면 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물고기들을 데리고 오셨다면 물맞댐을 하셔야 합니다!

물고기들을 데리고 오셔서 바로 어항에 넣으면 물고기들이 새로운 물에 적응이 안되어서 쇼크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최소 쇼크를 먹어 시름시름 앓다가 조금 버티다가 용궁을 갑니다.

 

그러니 최대한 쇼크를 당하지 않게 '물맞댐'을 해줘야합니다.

 

 

물맞댐 방법 A

물맞댐에는 여러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1. 봉지를 뜯지 않은 채로 봉지 겉면을 깨끗하게 씻은 뒤 어항에 봉지째로 넣습니다.

 

 

그러면 물고기가 들어있는 봉지가 어항에서 둥~둥 떠있습니다.

 

그대로 30분~1시간 방치합니다.

 

여름이면 30분정도면 되고, 겨울에는 어항과 봉지에 들어있는 물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1시간정도 둡니다.

 

그동안 물고기들은 온도 적응도 하고, 투명한 비닐 너머로 보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경하며 있을 겁니다.

 

 

2. 시간이 되면 봉지 윗부분을 뜯어 물을 3분의 1만 남기고 다 버립니다.

 

 

이때 물고기가 버려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3. 어항 벽면에 봉지를 집게로 고정합니다.

 

어항의 물이 봉지에 들어가지 않게 잘 고정해야 합니다.

 

 

4. 고정된 봉지에 종이컵으로 어항에 있는 물을 한 컵 붓습니다.

 

5. 4번의 과정을 30분마다 한번씩 반복해줍니다.

 

6. 봉지에 채워진 물이 처음 채워진 물의 양과 비슷해지면 30분 후에 물고기들만 건져서 어항에 투입합니다.

 

봉지의 물을 넣는 것은 비추천합니다. 

 

다른 어항에 있던 물에 포함된 세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뜰채로 '물고기'만 건져서 넣습니다.

 

이때 물고기들이 다치거나 충격먹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해서 진행해줍니다.

 

7. 물고기들 투입후 먹이를 하루에서 삼일정도 먹이지 않습니다.

 

최소 하루 지나서 먹이를 주되, 조금씩 주시면서 반응을 보고 시원찮으면 또 하루 지나서 주고 괜찮으면 하루에 한 두번씩 소량 급여하면 됩니다.

 

어항에 적응할 때까지 먹이를 조금만 먹거나 안먹을 수가 있고 그렇게 방치된 먹이는 썩어서 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맞댐 방법 B

다른 물맞댐 방법은 도구를 사용하는 겁니다.

 

온라인이나 수족관에서 물맞댐 키트를 판매합니다.

 

 

물맞댐 키트에는 에어호스와 물조절 레버가 달려있습니다.

 

1. 위의 물맞댐 방법 A에서 1번을 실행합니다.

 

2. 시간이 지나면 물고기들이 들어있는 봉지를 뜯어서 대야에 물고기들을 옮겨 담습니다.

 

이때 봉지에 담겨있던 물을 3분의 1정도만 대야에 담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3. 물맞댐 키트로 어항에 있는 물을 대야로 한방울씩 흐르게 합니다.

 

이 상태로 1~2시간 놔두면 어항에 있는 물이 한방울씩 대야에 흐르면서 물고기들이 조금씩 어항물에 적응을 합니다.

 

겨울일수록 시간을 길게 잡습니다.

 

4. 물은 버리고 물고기들만 뜰채로 건져서 어항에 넣습니다.

 

어항에 들어가는 도중 물고기들이 다치거나 충격을 먹지않게 살살 다뤄서 어항에 넣습니다.

 

 

맺으며

드디어 대망의 구피 열대어 키우기 초보 준비편 포스팅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부디 첫단추부터 잘 끼우시고 물고기들을 예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초보 준비편의 다른 포스팅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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