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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들에서 어항과 여과기 바닥재까지 했으니 많이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수초나 장식물들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어항에 수초

어항에 수초를 넣으면 미관상으로 굉장히 예쁠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에게 은신처와 숨을 곳을 만들어주고 물을 정화해주는 는 기능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초 키우기가 또 만만치는 않습니다.

 

조명 출력이 센 것을 달아주고, 이탄도 설치해야하고 등등

 

하지만 모든 수초가 너무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초보를 위한 수초들이 있습니다.

 

붕어마름과 발스네리아 같은 종류들은 정말 그냥 꽂아만 두어도 잘 큽니다.

 

붕어마름(왼)과 발리스네리아(오)

 

붕어마름과 발리스네리아는 오히려 너무 잘 커서 문제입니다.

 

나중에는 어항의 자리가 없어져서 뽑거나 잘라서 관리해줘야 하는 횟수가 많아 집니다.

 

그 외에 초보들이 키우기 쉬운 수초로는 부상수초와 음성수초 종류들이 있습니다.

 

부상수초들은 물위에 둥둥 떠다니며 그 뿌리부분에는 물고기들의 새끼들이 숨어서 은신처가 되어줍니다.

 

종류로는 개구리밥, 부레옥잠, 생이가래, 부평초, 자라밥, 미니물배추 등이 있습니다.

 

차례대로 물배추, 부레옥잠, 다른 부상수초

 

음성수초는 모스 종류들과 나나, 볼티비스, 미크로소리움 등이 있습니다.

 

차례대로 나나, 미크로소리움, 볼티비스

 

모두 작은 조명 혹은 햇빛만 있어도 그럭저럭 자랍니다.

 

어항 장식물

어항 장식물 또한 종류가 어마어마 합니다.

 

모조 수초, 돌, 작은 조형물들, 유목, 조개 등등이 있습니다.

 

모조 수초는 수초를 따라한 플라스틱 수초이고, 작은 조형물은 잠수부 모양, 조개모양, 다리모양, 집모양, 심지어 스펀지밥까지...!

 

모양이 예쁘고 나름 은신처도 되며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물고기들의 몸에 상처를 입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돌과 유목 조개류 등등과 같이 자연에서 나온 장식물들이 있습니다.

 

유목과 돌

조개류같은 경우 알칼리 성분이 물에 나올 수 있으니 물고기가 알칼리 성분의 물에 맞는지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돌과 유목에는 위에서 언급한 모스류의 수초들을 활착(붙여서)해서 어항에 넣으면 수초가 자라면서 미관상으로 굉장히 예쁩니다.

 

모스를 유목에 활착시킨 모습

 

하지만 이런 자연물들은 꼭 어항에 넣기 전 끓는 물에 삶아주고, 일주일 이상을 대야에 받아놓은 물에 담가놓았다가 어항에 넣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유목에서는 나무의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게 베타(열대어)같은 종류의 물고기한테는 참 좋다고 합니다.

 

 

 

수초를 키울 때 주의사항

수초를 어항에서 키우면 관리도 한번씩 해줘야 하지만, 어항 내의 이끼가 자라기 쉽습니다.

 

이끼를 일주일에 한번씩 청소해주시거나 이끼를 먹고사는 새우같은 생물병기를 넣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싫어서 수초를 키우지 않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그리고 수초를 처음 넣을 때, 검역이라는 단계를 거치시는게 좋습니다.

 

다른 곳에서 가져온 수초를 내 어항에 바로 넣으면 수초에 붙은 납작 달팽이나 기타 다른 생물의 알이나 다른 세균이 옮겨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균이 옮겨와서 어항에 퍼지면 물고기들이 병을 앓습니다.

 

납작 달팽이같은 경우 그 번식속도가 어마어마하여 정말 어항의 골치거리로 남습니다.

 

수초 검역에 대해서도 다음에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준비물


포스팅이 길어져서 나머지 준비물들은 아래 버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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