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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마트나 수족관에 가서 아름다운 구피나 열대어를 보고 휙 데려오십니다.
이 행동을 가르켜 애어가들은 봉달질이라고 하죠. :)
보통 봉지에 물고기들을 넣고 데려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섣불리 물고기를 먼저 데려오면 예쁜 물고기들이 빨리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행동은 애어가들 말로는 용궁간다고 하죠.ㅠㅠ
예쁜 물고기들을 용궁 보내지 않기위해서는 몇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키우기 전 준비물
어항
어항은 크기와 모양이 여러개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1번같이 가로세로높이가 같은 어항을 큐브어항이라고 합니다.
2번 그림은 앞면이 넓고 옆면이 앞면에 비해 좁은 일반적인 어항입니다.
3번 그림의 어항은 둥근 형태의 어항입니다.
일단은 물고기를 오래 키우실 생각이라면 3번같은 어항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면이 둥그런 어항은 그 곡면 때문에 물고기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림에는 없지만 항아리 수반 형태의 어항에 물고기를 기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옆면이 항아리라 물고기를 위에서밖에 보지 않지만, 항아리 형태들은 그 벽면이 유리와 달리 공기가 통하므로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번식을 잘하는 구피나 플래티 등과 같은 어종을 키우실 때는 데려오실 때 너무 많이 데리고 오시면 나중에 번식을 하면 난감해집니다.
번식력이 어마어마해서 금방 어항이 꽉 차게 됩니다.
그리고 구피나 플래티 포함해서 다른 어종도 마찬가지인 점은 좁은 어항에 너무 많은 마리수의 물고기를 기르지 않으셔야 합니다.
어항의 제일 큰 면의 길이가 30cm라면 소형어종 기준으로 5마리 정도, 45cm라면 20마리, 60cm라면 30마리 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이상 마릿수를 늘리시게 되면 어항물의 오염이 빨리 진행되므로 여과도 빨리 안되고 결과적으로 물고기들이 용궁을 갈 확률이 높습니다.ㅠㅠ
다른 준비물
포스팅이 길어져서 나머지 준비물들은 아래 버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