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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재료
감자, 식용유(저는 올리브유로 했습니다.), [당근, 치즈]
대괄호 해놓은 당근과 치즈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됩니다~
없으신 분들은 만드는 방법 보실때 당근과 치즈가 나오면 건너 뛰시면 됩니다.
만드는 방법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둥글 납작 얇게 썰어줍니다.
둥글납작 얇게 썰은 감자를 어슷하게 펼쳐서 또 얇게 채를 썰어줍니다.
이 과정이 힘드신 분들은 얇은 채칼로 하셔도 됩니다.
저희집에 당근이 많아서 당근도 채를 얇게 썰어 주었습니다.
당근이 없으신 가정은 그냥 감자만 하셔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팬에 넉넉히 둘러줍니다.
가스불을 잠깐 약불로 하시고 채 썰은 감자를 팬에 조금씩 올려줍니다.
불을 중강불로 해주시고 흐트러진 감자채를 살짝 모아줍니다.
왼쪽 사진과 같이 끝에 감자가 살짝익어서 색깔이 변할 때까지 방치합니다.
중간에 건드리시면 감자채가 서로 붙지 않습니다.
밀가루나 전분을 하나도 넣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불 강도도 중강불로 해주셔야지 됩니다. 약불로 하면 죽탱이가 됩니다.
첫번째 그림처럼 끄트머리쪽들이 좀 익은 듯 한 느낌이 오거나 뒤집기로 살짝 들어봐서 뭉텅이로 들리면 뒤집습니다.
그러면 가운데 사진처럼 노릇하게 구워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근은 전분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뒤집다가 세번째 사진처럼 흐트러져서 날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감자도 몇가닥 그럴 수 있습니다.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아까 뒤집혀진 상태로 더 익히면 왼쪽 사진과 같은 다 익은 노릇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접시에 옮겨서 드시면 됩니다.
좀 바삭하다 싶을 정도로 익히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감자를 바삭하게 튀긴다는 느낌으로 익혔더니 당근은 좀 까뭇합니다.
치즈도 올려서 살짝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 혹은 전자렌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만 데워서 드셔도 꿀맛입니다.
이렇게 그냥 드셔도 맛있고 아이들은 케챱을 찍어먹게 하면 정말 좋아합니다.
어른들은 간장에 찍어드셔도 맛있구요.
모두들 맛있게 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